주택담보대출 금리 이달 조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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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이달 중 아주 조금 떨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신한은행 전세대출, 우리은행 전세대출 연동금리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다.
하지만 신규 취급액이 아닌 잔액과 신 잔액 코픽스를 연동하는 대출 상품은 금리가 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52%로 0.33%p,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2.92%로 전월 대비 0.2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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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이달 중 아주 조금 떨어질 전망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4.29%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기업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에 포함된 상품을 기준으로 ▲신규 취급액 ▲잔액 ▲신 잔액기준으로 구분되는데 셋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덜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활용하는 대출 상품의 금리는 인하될 것으로 점쳐진다. 신규 취급액 기준을 연동 금리로 삼는 대출은 주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에 몰려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신한은행 전세대출, 우리은행 전세대출 연동금리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다. 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전세대출도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연동금리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신규 취급액이 아닌 잔액과 신 잔액 코픽스를 연동하는 대출 상품은 금리가 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52%로 0.33%p,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2.92%로 전월 대비 0.27%p 상승했다.
은행권에서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조달금리 하락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은행권 관계자들은 "이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계속 변한다"며 "안정적으로 지출 계획을 고려한다면 다른 연동금리 대출 상품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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