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와 이별' 한해 "미팅예능서 러브라인, 그때 여친 있었다"

김학진 기자 2023. 1. 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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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그리와 한해가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가수 한해가 출연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주제로 다양한 생각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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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래퍼 그리와 한해가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가수 한해가 출연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주제로 다양한 생각들을 전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였다. 그는 공개 라이브 방송 도중 '여자친구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언젠가는 생기겠죠"라는 답을 하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겼다.

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여자친구는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지만, 사연남은 사과가 아닌 이별을 통보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한해에게 "만약 여자친구가 이성 친구와 여행을 간다면 어디까지 허락할 수 있냐"고 물었고, 한해는 "나를 제외한다면 절대 허락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한해는 방송에서 다른 여자 연예인과 러브라인이 만들어졌지만 다행히 당시 여자친구는 그 부분을 이해해줬다며 "미팅 프로그램에 나갈 때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내게 '더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며 옷도 골라줬다"라고 상대방과 쿨한 연애를 했다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그리는 "만약 공개적으로 연인을 밝히지 않았는데 사석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누군가 알아본다면 난 만난다고 얘기할 것이다. 한해씨라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한해 또한 "이야기한다. 이야기하지 않으면 너무 서운해할 것 같다"면서도 "우리는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게 나도 그렇고 그리도 그렇고 큰 타격이 없다. 우리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대단한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사람들이) 우리에게는 사실 큰 관심 없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해는 배우 한지은과 1년 여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이별한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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