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난해 전세계 언론인 86명 살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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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에서 살해당한 언론인이 전년보다 50% 늘어난 86명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유네스코에 따르면 2018년 살해당한 언론인이 99명에서 2019∼2021년 연평균 58건으로 줄어들다가 다시 증가세를 기록, 지난해에는 86명의 언론인이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언론인이 나흘에 1명꼴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별로는 남미와 카리브해에서 44명이 살해당해 피해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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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곽미령 기자)지난해 전 세계에서 살해당한 언론인이 전년보다 50% 늘어난 86명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유네스코에 따르면 2018년 살해당한 언론인이 99명에서 2019∼2021년 연평균 58건으로 줄어들다가 다시 증가세를 기록, 지난해에는 86명의 언론인이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언론인이 나흘에 1명꼴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별로는 남미와 카리브해에서 44명이 살해당해 피해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단일 국가로는 멕시코에서 가장 많은 19명이 살해당했고, 우크라이나 10명, 아이티 9명이 뒤를이었다.
언론인이 살해당한 이유는 범죄 조직과 무력 분쟁 등에 관한 기사를 썼다가 보복을 당하기도 했고, 부패와 권력 남용 등의 기사를 쓰다가 살해당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살해당한 언론인 중 절반이상은 개인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공공장소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곽미령 기자(chu@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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