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전북 떠나 빅버드 입성…"수원, 꼭 뛰어보고 싶었던 팀"

송대성 2023. 1.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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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보경을 영입했다.

수원은 17일 "김보경이 수원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김보경은 지난 16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곧바로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김보경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와 일본 J리그 다수의 팀에서 활약했던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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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보경을 영입했다.

수원은 17일 "김보경이 수원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김보경은 지난 16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곧바로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김보경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와 일본 J리그 다수의 팀에서 활약했던 베테랑이다. K리그1 MVP, 베스트11, 도움왕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김보경은 올시즌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주도적 축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탈압박 능력과 플레이메이킹, 연계 플레이를 통해 중원의 지휘자로서 보다 많은 공격 기회 창출과 득점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경은 "언젠가는 꼭 한 번 뛰어보고 싶던 수원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빨리 적응하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수원이 더 강해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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