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명칭, 내년 1월18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로

김동철 2023. 1. 17.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17일 정부 전자 관보에 공식 공포됐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정부 직할로 지위가 격상되며 국무총리 산하에 전북특별자치도 지원과가 설치돼 행정·재정적으로 우선 지원을 받는다.

또 전북형 특례를 통해 각종 사업을 시행할 경우 정부 특별지원이 가능하고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의 별도 계정을 설치해 재정 안정성과 자율성이 확대된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가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자치도특별법 17일 정부 관보에 공식 공포됨에 따라
전북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17일 정부 전자 관보에 공식 공포됐다.

이로써 128년 동안 사용했던 '전라북도'라는 명칭은 역사에 기록되고 내년 1월 18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된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정부 직할로 지위가 격상되며 국무총리 산하에 전북특별자치도 지원과가 설치돼 행정·재정적으로 우선 지원을 받는다.

또 전북형 특례를 통해 각종 사업을 시행할 경우 정부 특별지원이 가능하고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의 별도 계정을 설치해 재정 안정성과 자율성이 확대된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가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법안 통과 직후 도는 3개 팀의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중앙부처와 강원 등과 협조체계를 가동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내실 있는 특례정책을 추진해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며 "전북형 특례정책 발굴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