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연예인·운동선수들과 많이 만나봤다…허언증 오해 억울"

안은재 기자 2023. 1.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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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기루가 허언증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한다.

풍자는 "허언증이 심하다"라며 신기루에 대해 폭로했다.

신기루는 "제가 '이성 교제를 많이 해봤다', '대시를 받아봤다', '불장난 같은 사랑도 해봤다'라고 하면 다 허언증이라고 한다"라며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등 많았지만, 실명을 말할 수는 없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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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 17일 방송
사진 제공=채널S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신기루가 허언증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한다.

17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는 신기루와 크리에이터 풍자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의 등장에 박미선은 "장영란, 김호영도 시끄러운데 둘이 와서 기가 빨린다"라며 "양쪽 귀에서 피 나게 생겼다"라며 험난한 상담 길을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허언증이 심하다"라며 신기루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그는 "라면 안 좋아한다더니 저랑 라면을 3봉지나 먹었다, 생선을 안 먹는다더니 고등어를 동해안 씨를 말릴 만큼 먹는 걸 내가 봤다"라며 말했다. 이에 신기루는 "라면을 안 좋아한다 했지, 안 먹는다 하지 않았다"라며 "생선을 안 먹는다고 하지 않았고, 안 좋아한다고 했다"라며 애써 해명했다.

박미선은 "허언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냐"라며 주변 동료들의 반응을 궁금해했고, 신기루는 "분위기다, 그게 바로 선동질"이라고 강조했다. 신기루는 "제가 '이성 교제를 많이 해봤다', '대시를 받아봤다', '불장난 같은 사랑도 해봤다'라고 하면 다 허언증이라고 한다"라며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등 많았지만, 실명을 말할 수는 없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박미선은 "김철민이랑은 진짜 썸 탔냐"라며 '구썸남' 김철민을 소환했다. 신기루는 "상호합의하에 서로 썸으로 인정했다"라며 쿨하게 이야기했고, 박미선은 "남녀 사이는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니 전화연결을 해서 들어보자"라며 김철민과 전화 통화를 추진해 신기루를 당황시켰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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