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공지능' 루닛, 다보스 간다…“헬스케어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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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선정돼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범석 대표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미래 의료시스템 변화와 글로벌 공공-민간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글로벌 생명공학기업과 각국 정부 및 기관, 국제기구 등 수십여 개 단체의 관계자들과 AI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한 협업 방안도 적극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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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대통령 등 각국 정상·재계 리더 2800여명 참석
참석자들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 주제로 토론
루닛, 글로벌 기업·단체와 AI 헬스케어 협업 논의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선정돼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가운데 세상을 선도할 만한 앞선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서범석 루닛 대표가 다보스포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헬스케어 혁신 솔루션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상과 한국 및 글로벌 대기업 총수 등 정·재계 리더 2800여 명이 대거 참석한다.
루닛에 따르면 중소기업으로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아시아권 기업은 10여 개 안팎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는 루닛과 그린랩스 2개 업체만 초청받았다. 그린랩스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애그테크(농업과 기술의 결합)를 선보이는 기업이다.
올해 포럼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과 현대자동차, SK, GS, LG, 한화 등이 참여해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범석 대표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미래 의료시스템 변화와 글로벌 공공-민간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글로벌 생명공학기업과 각국 정부 및 기관, 국제기구 등 수십여 개 단체의 관계자들과 AI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한 협업 방안도 적극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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