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확인한 옥태훈, “올해는 코리안투어 첫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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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던 옥태훈(25)이 새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정조준한다.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지난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6번 포함 14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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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지난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6번 포함 14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1위(3741.2P), 제네시스 상금순위 18위(2억9803만 원)에 오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해 8월 제주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는 생애 첫 우승도 달성했다. 우승 확정 뒤 어머니 고정숙 씨를 껴안고 펑펑 울던 모습은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옥태훈은 17일 “2022년은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해였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아낌없이 뒷바라지해 주신 어머니 덕분이다. 또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고 계시는 김종필, 김규태 프로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냈지만 하반기 성적은 아쉬웠다. 상반기 11개 대회서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위 포함 톱10에 6번 이름을 올리며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하반기 출전한 8개 대회서는 단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상반기와 하반기의 온도 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옥태훈은 “지금은 완치됐지만 9월 신한동해오픈 때 허리 부상을 입었다. 부상과 체력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졌고 자연스럽게 샷의 정확성도 낮아졌다”며 “2018년 투어 데뷔 이후 이렇게 많은 대회를 뛰어본 적도 처음이었다. 체력 관리의 노하우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현재 태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는 새 시즌 목표도 털어놨다. “드라이버샷의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섬세한 숏게임 능력도 키우기 위해 힘 쏟을 것”이라며 “올해는 코리안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꼭 들어올리고 싶다. 국내서 2승을 거두고 해외투어에서도 1승을 달성해 총 3승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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