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기업 10곳 중 8곳 설 상여금 지급…20만~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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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기업 10곳 중 8곳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내 1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여수지역 기업체 상여급 지급 및 설 휴무 실태조사' 결과, 79.2%는 설 상여급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내수 회복의 영향과 에너지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등 글로벌 경기 악화의 영향이 서로 상쇄돼 상여금 지급 업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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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지역 기업 10곳 중 8곳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내 1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여수지역 기업체 상여급 지급 및 설 휴무 실태조사' 결과, 79.2%는 설 상여급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상여금 지급 형태는 일정액지급·정기상여금(42.9%), 선물지급(14.2%) 순으로 조사됐다.
일정액지급 금액은 50만원 이상(27.8%), 50만원(33.3%), 40만원(11.1%), 30만원(22.2%), 20만원(5.6%)으로 나타났다.
상여급 지급 비율은 지난해(80%)와 비슷한 수준이며,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연봉제 시행(63.6%), 경기 어려움(27.3%), 자금부족(9.1%)으로 파악됐다.
설 연휴 휴무 실시 질문에 94.3%의 업체가 실시하겠다고 답했고, 3.8%가 미실시, 1.9%는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5일 이상(12%), 4일(84%), 3일·설 당일(2%) 순으로 4일 휴무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내수 회복의 영향과 에너지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등 글로벌 경기 악화의 영향이 서로 상쇄돼 상여금 지급 업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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