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소재 미확인 취학대상아동 8명 경찰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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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최근 '2023학년도 취학대상 아동 예비소집'을 통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취학대상 아동 8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취학대상 아동 8명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아동의 소재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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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2023학년도 취학대상 아동 예비소집'을 통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취학대상 아동 8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4~7일 부산지역 공립 초등학교 298곳에서 취학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이번 예비소집에는 취학대상 아동 총 2만4393명 중 2만 2945명(참석률 94.1%)이 참석했다. 취학대상 아동 수는 전년도 2만6448명에 비해 2055명 줄었지만 참석률은 93.7%에서 소폭 상승했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448명 중 1440명의 소재는 파악했다. 불참 사유는 취학면제 929명, 취학유예 117명, 타학교 전출 391명, 기타 단순 불참 3명 등이다.
특히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취학대상 아동 8명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아동의 소재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수사를 의뢰한 아동들은 시교육청에서 주소지를 찾아가거나 부모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라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해외 체류, 주소지와 거주지 불일치 등의 이유로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는 사례가 있어 해당 아동들의 빠른 소재 파악을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강준현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의무교육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절차다"며 "부산교육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모든 취학대상아동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동 소재와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철저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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