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美 강도 사건 휘말려…죽다 살아났다"('같이삽시다')

장다희 기자 2023. 1.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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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안소영이 미국 거주 당시 강도 사건에 휘말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야구 전설' 양준혁이 아내와 함께 네 자매들의 포항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은 한국 야구의 전설이자 포항 이웃 주민인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과 함께 자매들의 집을 찾는다.

안문숙은 양준혁과 같이 방송을 하며 인연을 맺은 후, 꽤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며 친분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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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같이 삽시다' 안소영이 미국 거주 당시 강도 사건에 휘말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야구 전설' 양준혁이 아내와 함께 네 자매들의 포항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은 한국 야구의 전설이자 포항 이웃 주민인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과 함께 자매들의 집을 찾는다. 안문숙은 양준혁과 같이 방송을 하며 인연을 맺은 후, 꽤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며 친분을 과시한다. 이에 박원숙은 "문숙이 네가 (준혁이를) 좋아했다며?"라는 질문과 함께 증거를 제시해 안문숙을 비롯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양준혁은 어릴 적부터 혜은이의 열혈 팬이었음을 밝히며, 혜은이와 결혼을 하려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준혁이 야구 레전드로 등극하기까지 어머니의 희생이 있었음을 밝힌다. 양준혁은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본인의 경기력이 부진할 때면 꼭 절에 가서 108배를 올리며 기도했던 어머니를 떠올린다. 이어 양준혁은 "어머니가 안 해본 일이 없다"며 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에도 아들을 믿고 온갖 일을 하며 고생하시던 모친을 회상한다.

양준혁은 "(어머니가) 며느리 얘기를 계속했는데 결국 (결혼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렸다"며 늦깎이 결혼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후, 상견례 날 어머니가 꿈에 나타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안소영은 미국 거주 당시에 있었던 강도 사건에 휘말려 죽다 살아난 일화를 털어놓는다. 안소영은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했을 때 "(영업이 끝난 식당에) 남자 3명이 들어왔다"며 말문을 연다. 안소영은 계속된 손님들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음식을 준비했고, 잠시 후 식당 앞에 경찰차들이 깔린 것을 발견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 안소영은 이웃 가게 사장이 엎드리라며 본인을 낚아챘을 정도로 긴박했던 당시를 재현한다. 또, 한국 생활 중 도둑을 쫓아낸 놀라운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한다. 안문숙은 쉽게 믿기 힘든 이야기에 "소영 언니의 이야기는 책을 내도 될 정도"라고 혀를 내두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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