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다승왕' 박민지, 랭킹 1계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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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속에 얼어붙었던 롤렉스 랭킹이 봄을 앞두고 꿈틀거리고 있다.
16일(이하 미국 동부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롤렉스 여자프로골퍼(LPGA) 세계 랭킹에서는 큰 순위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14위에 위치했던 박민지가 1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박민지는 지난 2022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린시유는 평균 랭킹 포인트 3.353(157.62/47개 대회)으로 박민지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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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휴식기 속에 얼어붙었던 롤렉스 랭킹이 봄을 앞두고 꿈틀거리고 있다.
16일(이하 미국 동부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롤렉스 여자프로골퍼(LPGA) 세계 랭킹에서는 큰 순위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14위에 위치했던 박민지가 1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박민지는 지난 2022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당시 2.35포인트를 획득했으나, 자신의 평균 랭킹 포인트 3.346(총 184.02/55개 대회)에는 미치지 못했다.
박민지를 제치고 14위로 뛰어오른 선수는 중국 여자골프의 희망, 린시유다.
린시유는 평균 랭킹 포인트 3.353(157.62/47개 대회)으로 박민지를 제쳤다. 린시유는 지난 2022년 자신의 마지막 대회였던 ISPS 혼다 호주 오픈에서 공동 16위를 기록, 1.4의 랭킹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번 순위 변동은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2022 다승왕' 박민지는 KLPGA에서 3개 대회마다 우승하며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선사했다. 박민지는 2023년에도 다승왕을 차지하기 위해 오는 3월 초까지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반면 린시유는 지난 2022년 10월 2일 마무리된 발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2위(랭킹포인트 27.6)를 차지한 이후 '컷 탈락(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을 기록하는 등 점차 내리막을 걷고 있다. 추세가 계속된다면 시즌 돌입과 동시에 다시 박민지에게 순위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50위 이내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서는 이소미가 '랭킹 상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소미(44위, 평균 2.06포인트)는 마자 스타크(스웨덴, 평균 2.04포인트)을 누르고 한 계단 뛰어올랐다.
이와 더불어 50위 내에서는 시부노 히나코(일본, 40위, 평균 2.11포인트)가 두 계단을 뛰어오르며 '이 주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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