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페라하우스·국제아트센터 운영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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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운영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제아트센터는 현재 공정률 30%로 2024년 준공 및 2025년 개관 예정이며,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5년 준공, 2026년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6월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세계 최정상급 예술가를 섭외해 시민을 위한 야외 클래식 축제인 '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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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직영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로 운영
단계적으로 재단법인 설립 추진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운영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제아트센터는 현재 공정률 30%로 2024년 준공 및 2025년 개관 예정이며,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5년 준공, 2026년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이다.
시는 두 공연장을 '시 직영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로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개방형 기관장 임명, 명망 있는 예술감독 위촉, 전문분야 임기제 공무원 채용 등으로 공연장 전문인력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운영조직의 전문성과 자율성, 효율성 확보를 위해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기관의 책임운영, 독립성 강화를 위해 책임운영기관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예술인의 오페라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부산오페라시즌 작품에 참여할 오케스트라, 합창, 무용단원 100여 명을 직접 모집해 선발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6월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세계 최정상급 예술가를 섭외해 시민을 위한 야외 클래식 축제인 '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민간 오페라 단체 중심 오페라 제작을 지원하고,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해 '소규모 오페라 축제'도 추진한다.
시는 국제아트센터에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해 지역문화 격차 해소와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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