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처럼 美도 은행주 대세?…“‘주주환원’ JP모건 체이스 기대감”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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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전과 주주친화정책 기대감 덕분에 국내 은행주가 새해 들어 20%나 급등한 가운데,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소액 해외 주식 개인투자자)'들도 유사한 호재가 있는 대표적인 은행주 'JP모건 체이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KB증권은 JP모건 체이스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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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이익률 개선…순이자이익 증가할 전망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실적 호전과 주주친화정책 기대감 덕분에 국내 은행주가 새해 들어 20%나 급등한 가운데,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소액 해외 주식 개인투자자)’들도 유사한 호재가 있는 대표적인 은행주 ‘JP모건 체이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KB증권은 JP모건 체이스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앞서 JP모건이 내놓은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영업수익은 345억달러(전년 대비 18% 상승), 주당순이익은 3.43달러(전년 대비 3% 상승)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각 0.6%, 12.8% 웃돌았다. 순이자이익은 202억달러(전년 대비 49% 상승)로 두개 분기 연속 증가했고, 순이자마진은 2.47%(전년 대비 0.84% 상승)를 기록하며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다. 예대마진 역시 확대됐고, 분기 평균 대출과 카드 수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9% 성장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53억달러(전년 대비 8% 하락)로 감소했는데, 투자은행 수수료 58% 감소와 운용자산(AUM)이 2조8000억달러(전년 대비 11% 하락)로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이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보통주이익률이 개선되고 순이자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JP모건이 연간 가이던스로 순이자이익 약 730억달러를 제시하며 작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고, 비용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연체율에 기반한 신용카드 순상각률은 2.6%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 연구원은 JP모건이 1분기 자사주매입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그는 “JP모건의 4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2%를 기록하며 올해 1분기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면서 자사주매입 재개를 점쳤다. JP모건은 4분기 배당금 30억달러를 지급했다.
다만, 유 연구원은 ▷채무불이행 ▷투자심리위축 ▷경기 침체 등을 리스크로 꼽았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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