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학 특별전시'에 25일간 2만4천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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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에 25일간 2만4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막을 내린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는 청와대 인근 인왕산 일대에서 활동한 우리 근현대 문인들의 대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애예술인특별전시에 이어 청와대 일대를 문화예술역사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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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에 25일간 2만4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막을 내린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는 청와대 인근 인왕산 일대에서 활동한 우리 근현대 문인들의 대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애예술인특별전시에 이어 청와대 일대를 문화예술역사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이달 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전시장을 방문해 "문인과 예술인들이 어떤 생각을 공유하고 우정을 키우며 성장했는지 볼 수 있는 전시"라며 "우리의 훌륭한 문화콘텐츠가 표현과 언어의 문제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번역과 출판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보균 장관은 "우리 문화콘텐츠가 세계로 더욱 뻗어나가도록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전시 기간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관람객 92%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작가의 초상과 삽화 전시(45.1%), 문학 원본 자료(42.3%)를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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