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 된 차은우·김남길…'아일랜드' 파트2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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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숨 막히는 파트2 티저 예고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1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키트프로젝트)·연출 배종) 파트2 티저 예고에서는 과거 태장종에서 정염귀의 처단자인 주살승으로 길러진 반(김남길)과 궁탄(성준)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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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일랜드'의 숨 막히는 파트2 티저 예고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1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키트프로젝트)·연출 배종) 파트2 티저 예고에서는 과거 태장종에서 정염귀의 처단자인 주살승으로 길러진 반(김남길)과 궁탄(성준)의 모습이 담겼다.
반과 원정성사(이다희)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던 궁탄은 "역시 인간은 믿으면 안 되는 거 였어"라고 읊조리며 첨예하게 대립한다. 이어 신성한 분위기 속 결계를 위해 혼신의 힘으로 기를 내보내는 원정성사부터 "지옥에 떨어져라"라며 대노하는 태장종 종령의 모습이 등장,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했다.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반과 궁탄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에 이어 구마사제 요한(차은우)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피투성이가 된 반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원정. 우릴 진짜 죽이려고 그랬어?"라고 묻는 등 이들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아일랜드' 파트2에서는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등장 인물들의 전생 서사부터 현재로 연결되는 스토리가 장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형제와 같았던 반과 궁탄이 서로를 향해 금강저를 겨눠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미호의 전생 서사와 반, 궁탄과의 관계성이 어떻게 풀릴지 향후 전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일랜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K콘텐츠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파트1은 티빙에서 정주행이 가능하며, 파트2는 오는 2월 24일 첫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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