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투어 잔류+우승' 걸린 운명의 판! 7차전 웰뱅 PBA 챔피언십 개막

권수연 기자 2023. 1. 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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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잔류를 위한 본격적인 혈전이 펼쳐진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2022-23시즌 7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직전시즌 챔피언에는 프레드렉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임정숙(크라운해태)이 각각 PBA-LPBA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PBA는 매 시즌 종료(이번 시즌 8차투어) 이후 포인트랭킹 기준 상위 64위까지 잔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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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사파타,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상위권 잔류를 위한 본격적인 혈전이 펼쳐진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2022-23시즌 7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총 8개 정규투어 가운데 7번째로 열린다. 직전시즌 챔피언에는 프레드렉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임정숙(크라운해태)이 각각 PBA-LPBA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시즌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이번 대회부터는 차기 시즌 1부투어 잔류를 위한 피튀기는 경쟁이 시작된다. 

PBA는 매 시즌 종료(이번 시즌 8차투어) 이후 포인트랭킹 기준 상위 64위까지 잔류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1부투어 선발전인 '큐스쿨'로 강등된다. 상금랭킹 기준 상위 32위는 왕중왕전 격인 'PBA 월드챔피언십'으로 직행한다. 

대회 첫 날인 17일은 오전 10시 LPBA 128강전부터 시작해 18일 PBA 128강 및 개막식으로 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PBA 128강 1차전을 치르는 18일에는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비롤 위마즈, 서현민(이상 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등이 출격한다.

MBC스포츠플러스 김현석 해설위원(오른쪽), PBA 

특히, 19일 오후 10시에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석이 와일드카드로 나서 '디펜딩챔피언' 프레드릭 쿠드롱과의 흥미로운 대결을 펼친다. 

김현석은 "당구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출전을 택했다, '무등산 폭격기'라는 별명에 걸맞는 실력으로 쿠드롱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전 각오를 전했다. 

김진아, 김가영(이상 하나카드),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등 LPBA 상위 랭커들은 시드를 받아 64강전부터 나선다. 

결승전은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 여자부(LPBA) 결승에 이어 24일 오후 8시 남자부(PBA) 결승전으로 대회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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