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이른 새벽 민생행보 나선 이범석 청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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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시책을 펼치겠습니다."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해가 뜨지 않은 어두컴컴한 시각 이범석 청주시장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이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이지만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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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많은 농수산물도매시장서 시설 안전점검도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시민이 행복한 시책을 펼치겠습니다."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17일 오전 5시 청주시 상당구 수동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해가 뜨지 않은 어두컴컴한 시각 이범석 청주시장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일자리를 찾기 위한 일용직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이날 허경재 충북도기업진흥원장, 청주우암교회 관계자들과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떡국용 떡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새벽구직자 무료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우암교회가 후원한 떡국용 떡 100개(1㎏용)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새벽구직자 급식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청주시와 충북도가 총사업비 50%를 각각 부담해 매주 평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7시까지 센터 인근 식당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만8336명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이지만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행사를 마친 이 시장은 오전 6시 설 명절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운영실태와 시설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농수산물 거래현황을 보고받은 뒤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2025년 흥덕구 옥산면으로 이전하는 도매시장의 현대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이범석 시장은 "도매시장은 청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이 많은 만큼 소중한 의견이 꼭 반영돼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988년 개장한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현재 3개 법인, 121명의 중도매입이 입주했다. 2008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에도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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