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UAE 초대형 가스전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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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삼성ENG)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ENG는 전날 UAE 국영 기업 아드녹(ADNOC)으로부터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육상설비(Hail & Ghasha Gas Development Project – Onshore Facility)의 초기업무(PCSA)에 대한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삼성ENG는 오는 7월까지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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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삼성ENG)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ENG는 전날 UAE 국영 기업 아드녹(ADNOC)으로부터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육상설비(Hail & Ghasha Gas Development Project – Onshore Facility)의 초기업무(PCSA)에 대한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삼성ENG는 프랑스 테크닙에너지(Technip Energies), 이탈리아 테크니몽(Tecnimont)과 공동으로 상세설계 일부와 주요 장납기 기자재 발주, 최종 투자 결정을 위한 전체 설계∙조달∙공사(EPC) 견적 산출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 수주액 8천70만달러(한화 약 1천억원) 가운데 삼성ENG의 지분은 2천720만달러(한화 약 340억원)다. 삼성ENG는 오는 7월까지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지역인 마나이프(Manayif)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UAE 북부 페르시아만의 해일(Hail) 가스전과 가샤(Ghasha) 가스전을 개발한다.
삼성ENG는 "이번 수주로 아드녹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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