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서 50대 한국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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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한국인 2명이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트래킹 하던 5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인 '토롱라 패스'에서 한 여행객이 쓰러져 있는 한국인 여성 A씨를 발견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관련 소식은 주네팔한국대사관에도 전달됐고 대사관은 현지 관할 경찰서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A씨가 우리 국민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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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네팔에서 한국인 2명이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트래킹 하던 5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인 '토롱라 패스'에서 한 여행객이 쓰러져 있는 한국인 여성 A씨를 발견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관련 소식은 주네팔한국대사관에도 전달됐고 대사관은 현지 관할 경찰서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A씨가 우리 국민임을 확인했다.
이후 외교부는 즉각 유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다.
현재 시신은 수습했으며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 안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후 유가족과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사고가 발생한 토롱라 패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개로 불리는 곳으로 해발 5000m가 넘는다.
A씨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고산병을 겪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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