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3패로 마감...스웨덴에 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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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세계선수권 결선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5-38로 패했다.
3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별리그 4위로 마치며 각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 8개조에서 각 조 상위 3개팀이 결선리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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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세계선수권 결선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5-38로 패했다.
3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별리그 4위로 마치며 각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 8개조에서 각 조 상위 3개팀이 결선리그에 진출한다.
이로써 각 조 최하위들이 대결하는 프레지던츠컵(25~32위전)으로 밀려났다. A~C조 4위인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아이슬란드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다. 김연빈이 4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공격에서 실책이 나왔고 아이슬란드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을 13-19로 6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후반 중반 점수 차는 13점으로 벌어졌고 23-38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POM(Player of the match)은 17세이브를 기록한 아이슬란드 골키퍼 빅터 할그램슨이 차지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대결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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