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발리스틱 골프단 창단, KPGA·KLPGA 프로 7인 전격 영입

2023. 1. 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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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3 '팀 발리스틱(TEAM BALLISTIC) 골프단'이 창단했다.

발리스틱골프는 17일 "이번 '2023 팀 발리스틱 조인식'을 통해 총 7명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으며, 올해 KLPGA 정규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팀 발리스틱 선수들이 많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발리스틱골프 김재원 대표를 비롯해 SBS 해설위원 김재열 고문과 이번에 선정된 팀 발리스틱 권서연(23), 최가빈(21), 김우정(26), 한승수(38), 한재민(24) 프로가 참석했다. 팀 발리스틱 조인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및 후원선수 소개 후, 김재원 대표와 김재열 고문의 애정 어린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으며, 조인서 서명 및 전달과 사진 촬영, 폐회 선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에 팀 발리스틱으로 영입하게 된 여자 선수는 권서연, 허다빈, 최가빈, 김우정, 주가인 프로 총 5명이다. 권서연은 21년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 이후 22년 1부 투어 루키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머쥔 차세대 여제다. 올해 프로 데뷔 7년 차인 허다빈은 2021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번 입성하는 등 뛰어난 실력과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가빈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3승에 따내며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올해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게 된 신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김우정은 2021년 크리스 F&C 제 43회 KLPGA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으며, 주가인은 지난해 점프투어에서 우승하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남자 선수로는 한승수, 한재민 프로 2명이 있다. 한승수는 미국 교포 출신으로 코리안투어에서 2020년부터 활동하며 지난해 KPGA투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노련한 경기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국가대표 출신 한재민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 풀시드를 확보해 활약이 기대되는 루키다.

발리스틱골프는 올해 소속 프로들과 함께 화보 촬영, 프라이빗 원포인트 레슨, 골프데이, 해외 골프캠프, 프로암 등 다양한 고객 맞춤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발리스틱골프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는 골퍼들의 유입을 증대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발리스틱골프 김재원 대표는 "발리스틱골프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선수들의 꿈을 이루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프로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고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팀 발리스틱을 창단하게 됐다"며 "올해부터 발리스틱골프는 '팀 발리스틱'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 강화하고 후원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투어 활동을 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리스틱골프 김재원 대표, KLPGA 김우정 프로, KLPGA 최가빈 프로, KLPGA 권서연 프로, KPGA 한재민 프로, KPGA 한승수 프로, SBS 해설위원 김재열 고문(왼쪽부터)이 발리스틱골프 후원선수 조인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발리스틱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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