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울버햄프턴, 공격진 개편 임박…사라비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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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색을 더한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17일 오전(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측면 자원 파블로 사라비아의 영입에 합의했다.
스페인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로페테기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사라비아는 세 번째 영입 선수다.
사라비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헤타페, 세비야 등을 거쳐 2019년 PSG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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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색을 더한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17일 오전(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측면 자원 파블로 사라비아의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440만 파운드(약 66억6000만 원). 측면뿐 아니라 공격 2선에서 두루 활용 가능한 자원인 사라비아는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2년 6개월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프턴은 2022 카타르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한 뒤 공격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임대 영입했고, 가봉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도 데려왔다. 스페인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로페테기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사라비아는 세 번째 영입 선수다. 로페테기 감독이 선호하는 공격 조합인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과 함께 공격에 무게를 더할 전망이다.
사라비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헤타페, 세비야 등을 거쳐 2019년 PSG에 합류했다. 2019∼2020시즌엔 주전급 활약을 펼쳤으나 계속되는 PSG의 전력 보강에 입지가 크게 줄었다. 2021∼2022시즌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으로 임대된 데 이어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해 울버햄프턴 이적을 선택했다.
사라비아의 합류는 공격력 보강과 함께 지난 여름 합류한 공격자원 곤살루 게드스의 이탈을 대비하는 차원도 있다. 현지에서는 이적 후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게드스가 직전 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발렌시아는 게드스의 이적이 아닌 임대를 원하고 있는 만큼 양측의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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