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 "독일 정찰기 국경 접근…발트해 상공으로 전투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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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독일 정찰기가 자국 국경에 접근해 발트해 상공으로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발트해 상공의 러시아 영공 통제 시스템이 국경에 접근하는 공중 표적을 감지했다"며 "공중 표적을 식별하고 러시아 연방 국경 침범을 막기 위해 전투기 수호이(Su)-27를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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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해군 소속 P-3C 오리온 정찰기로 식별
러 국방 "국경 침범 없었다"…"국제규칙 준수"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독일 정찰기가 자국 국경에 접근해 발트해 상공으로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발트해 상공의 러시아 영공 통제 시스템이 국경에 접근하는 공중 표적을 감지했다"며 "공중 표적을 식별하고 러시아 연방 국경 침범을 막기 위해 전투기 수호이(Su)-27를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해당 공중 표적은 독일 해군 소속의 P-3C 오리온 정찰기로 식별됐다.
국방부는 독일 정찰기가 대치 후 러시아 국경에서 돌아갔고, 러시아 전투기는 본국 비행장으로 복귀했다며 "국경 침범은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출격은 외국 항공기에 위험하게 접근하지 않고 중립수역 상공 사용에 관한 국제 규칙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은 지난 6일 우크라이나에 '마더' 장갑차 40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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