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비료부터 하이닉스 반도체까지…충북 산업발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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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비료에서 하이닉스 반도체까지 충북 산업계의 상전벽해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충북역사문화총서 제작 사업을 추진 중인 충북도지편찬위원회는 지역 제조산업의 발전과정을 담은 '충북 산업발전사'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역사문화총서 제작 사업을 통해 충북도는 매년 충북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빛낼 수 있는 주제의 책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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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주비료에서 하이닉스 반도체까지 충북 산업계의 상전벽해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충북역사문화총서 제작 사업을 추진 중인 충북도지편찬위원회는 지역 제조산업의 발전과정을 담은 '충북 산업발전사'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2편으로 구성한 이 책은 충북 산업의 흐름을 시기별로 조명하고, 7명의 필진이 13개 주제로 나눠 충북의 다양한 산업을 고찰했다.
광복 이전 충북의 산업에 이은 1950년대 전후 복구와 경제 원조, 1960~1970년대의 국가 주도 경제개발, 1980~1990년대 빠른 공업화, 2000년대 새로운 성장산업을 1편 '연대로 보는 충북의 산업'에서 설명하고 있다.
2편에서는 담배에서 시작한 충북의 연초산업, 국내 첫 화학비료 공장 충주비료, 국가 재건 기반 충북 시멘트 산업, 제천약령시에서 시작한 충북 한방산업, 세계 산업 관문으로 성장하고 있는 오송과 오창, 세계 ICT 일류 기술산업으로 도약하는 전자반도체 산업 등을 주제로 한 필진의 글을 실었다.
충북역사문화총서 제작 사업을 통해 충북도는 매년 충북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빛낼 수 있는 주제의 책을 발간하고 있다.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문화콘텐츠 자원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에는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을 발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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