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서 보행자 치고 주행 중 2차 사고 낸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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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보행자와 주차 차량을 잇달아 친 택시 운전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편도 1차로에서 A(70)씨가 운전하던 개인택시가 행인 B(43)씨를 쳤다.
B씨의 동료가 차를 세우라고 택시를 쫓아갔으나 A씨는 잠시 멈춘 뒤 다시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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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골목길에서 보행자와 주차 차량을 잇달아 친 택시 운전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편도 1차로에서 A(70)씨가 운전하던 개인택시가 행인 B(43)씨를 쳤다.
B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의 동료가 차를 세우라고 택시를 쫓아갔으나 A씨는 잠시 멈춘 뒤 다시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주차된 차량과 접촉 사고도 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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