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그랜드호텔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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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일부는 서울시가 새롭게 추진 중인 상생주택으로 건설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공공주택사업 참여 민간토지 공모 결과 최종 대상 후보지에 스위스그랜드호텔 부지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곳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200~400%로 늘리고, 대신 공공기여 25~30%를 적용해 상생주택을 건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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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일부는 서울시가 새롭게 추진 중인 상생주택으로 건설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공공주택사업 참여 민간토지 공모 결과 최종 대상 후보지에 스위스그랜드호텔 부지가 선정됐다.
홍은동 4개 필지에 걸쳐 있는 스위스그랜드호텔 부지는 3만9101㎡ 규모로 최고 19층, 4개동, 396개 호텔 객실과 100여개 레지던스 객실,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땅을 소유한 이모 씨 등 2명과 이들이 소유한 법인은 민간공공협력형 상생주택사업을 신청했다. 민간공공협력형은 민간이 보유한 토지에서 자치단체가 도시계획시설 이전·해체 등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용적률 상향도 기대된다. 이 부지는 현재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150~250%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곳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200~400%로 늘리고, 대신 공공기여 25~30%를 적용해 상생주택을 건립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여율은 전체 토지 중 도로·공원·임대주택 등 공공시설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상생주택은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위해 새로 내놓은 방식으로, 민간이 보유한 토지에 공공이 재원을 투입해 공급한다. 서대문구가 작성한 개발추진현황에 따르면 이미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검토를 마쳤고, 지구단위계획 인허가도 일괄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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