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KLPGA 팬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선수는 ‘박민지’..2위 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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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LPGA 골프팬이 가장 관심을 갖고 검색한 선수는 '대세' 박민지(25)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월 17일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KLPGA 데이터센터의 인기 검색어를 통해 분석해본 결과 박민지의 이름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골프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현주(29)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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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2022년 KLPGA 골프팬이 가장 관심을 갖고 검색한 선수는 '대세' 박민지(25)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월 17일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KLPGA 데이터센터의 인기 검색어를 통해 분석해본 결과 박민지의 이름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민지는 최근 2년 연속 6승을 일궈내며 2시즌 연속 최다승과 상금왕에 오르는 등 화제몰이를 했다.
박민지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나 관심을 가져 주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체구가 작은데도 성적이 좋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서 많이 검색해보신 게 아닐까 싶다. 응원해주신 골프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지훈련을 하러 미국에 왔다. 이제 모든 세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고 근황을 전한 박민지는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는 성적은 물론, 마음가짐이나 태도에서 더욱 성숙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번째로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골프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현주(29)가 차지했다. 유현주는 지난해 방송뿐 아니라 드림투어에도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력을 다졌다.
유현주는 “골프 팬들의 관심에 놀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히며 "지금 미국에서의 전지훈련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쇼트게임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 앞으로도 골프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선수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3위에는 레전드 박세리(46)가 이름을 올렸고 4위와 5위는 대회장에서 많은 갤러리를 이끄는 KLPGA 대표 스타 임희정(23)과 박현경(23)이 집계됐다. 6위에는 은퇴 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김하늘(35)이, 7위에는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랭크됐다. 2021년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1위를 차지했던 장하나(31)는 올해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KLPGA투어에서 활동한 선수 중 검색 순위가 급상승한 선수들도 주목할 만하다.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선수는 지난해 극적인 역전승으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황정미(24)다. 황정미는 2021년 검색어 순위 77위에서 2022년 23위로 54계단이나 상승했다.
그 다음 상승폭을 기록한 선수는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을 선보여 ‘버디 폭격기’로 불리는 고지우(21)가 46계단(82위->36위), 지난 시즌 신인왕인 이예원(20)이 45계단(66위->21위) 뛰어 올랐다.
선수뿐 아니라 KLPGA투어와 관련된 키워드도 많이 검색됐다. 역대 최다 홀인원이 탄생한 시즌답게 ‘홀인원’이 가장 많았고, 신인상과 시드전이 뒤를 이었다. 최다타수와 최다출전, 코스레코드 등 각종 기록과 관련된 검색어도 순위에 올랐다.
한편 KLPGA는 2018년 KLPGA의 역사와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골프팬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통해 누구나 각종 대회 및 역대 기록, 선수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사진=박민지/KLPGA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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