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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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구직자 간 중개 업무를 맡는다.
도시농부 사업은 20∼75세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농업 유휴인력을 농가에 연결해주는 것이다.
양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차질없이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가경영 안정과 지속적인 생산성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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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구직자 간 중개 업무를 맡는다.
농가에 맞춤형 작업자를 공급하기 위해 인력풀을 구성해 놓고 농작업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이들에게 교통비·숙박비·상해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이 센터는 충북도가 오는 4월부터 시행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수행한다.
도시농부 사업은 20∼75세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농업 유휴인력을 농가에 연결해주는 것이다.
도시농부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일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는데, 지자체가 40%를 보조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한다.
양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차질없이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가경영 안정과 지속적인 생산성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대상으로도 선정돼 오는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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