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산다라박, 36사이즈를 입는다고? '66좌' 김숙 "목졸려" 포기('김숙티비')

[OSEN=김나연 기자] 박소현, 산다라박이 더 업그레이드된 '소식좌' 면모를 인증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소식좌 리턴즈, 1년만에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44좌 탄생!! (ft. 박소현, 산다라박)"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숙은 오랜만에 '소식좌' 박소현, 산다라박과 만났다. 이날 산다라박은 조각케이크 1/5만 먹고는 "배부르다"며 "소화제 먹으려고요"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에그타르트를 거의 손도 대지 않은 상태에서 "난 다 먹었어. 배불러"라고 말해 김숙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숙은 "어디 귀퉁이 나갔냐? 지금 하나도 안먹은것같은데? 어딜 먹은거야?"라며 더 심해진 소식좌의 모습에 경악했다.

이어 그는 에그타르트를 한입에 먹더니 "이거를 왜 포크로 먹는거야? 난 이해가 안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아니라 소식좌들은 음료마저도 절반도 못마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반면 김숙은 더 큰 사이즈의 음료를 시키고도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마신 모습. 그는 "내가 또 먹으면 되지? 너무 신난다. 오랜만에 먹는다"며 '소식좌'들이 남긴 음료를 홀로 다 처리했다.

뿐만아니라 산다라박과 스테이크를 먹은 날에는 스테이크 한 조각만 산다라박에게 나눠준 후 홀로 나머지를 독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산다라박, 박소현과 함께 쇼핑을 하던날 김숙은 산다라박이 추천한 카디건을 입어봤다. 하지만 카디건의 사이즈는 너무 작았고, 김숙은 "이거 들어가는거야?"라고 당황했다. 산다라박은 "들어간다. 늘어나는 재질이다"라고 말했지만, 사이즈를 확인한 김숙은 "36사이즈인데?"라며 놀랐다. 직원은 "제일 작은 사이즈"라고 말했다. '44좌' 산다라박이 입는 사이즈의 옷을 입어본 '66좌' 김숙은 금방이라도 단추가 터질것 같은 자태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산다라박, 박소현이 커플로 맞춘 목걸이와 똑같은 것을 착용해본 김숙은 너무 딱 맞는 사이즈에 "좀 내려와야하는거 아니야?"라며 "목이 너무 조여서 커플템을 할수가 없다. 이 소식좌랑 커플템은 너무 어렵다"고 좌절했다.

뿐만아니라 모자로 커플템을 하려고 했지만, 핏이 넉넉한 산다라박, 박소현과는 달리 골무처럼 꽉 끼는 사이즈로 모자 구매마저 실패했다. 산다라박은 "커플템 하고싶은데.."라고 아쉬워했고, 때마침 산다라박이 입은 카디건과 같은 카디건의 다른 버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드디어 찾은 커플템에 크게 기뻐했다. 김숙은 "아버님 같지 않냐. 다라 아버님. 증조 할아버지 같다"고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가까스로 커플템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쇼핑을 끝낸 후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러 왔고, 박소현은 먹기도 전부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산다라박은 비빔면을 반도 다 못 먹고 남겼다. 김숙은 "밥도 조금 가져간거 그대로 남아있네"라고 혀를 찼고, 박소현은 "그러고선 한공기 먹는다고 맨날 허언증처럼 말한다"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박소현은 물냉면을 거의 손도 대지 않았다. 그는 "난 다 먹었어. 너무 배부르다"고 털어놨고, 김숙은 "언니 캐릭터 잡으려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소현은 "아니다. 못먹는다. 너무 배부르다"며 "냉면 진짜 맛있더라. 내스타일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숙은 기다렸다는듯이 박소현이 남긴 물냉면의 면을 자신의 그릇으로 가져갔다. 그는 "이제 내가 먹으면 되는거지? 면을 풀짇 않았다. 그대로다"라며 순식간에 흡입했다. 박소현은 "저런게 면치기다"라고 감탄했고, 산다라박 역시 "너무 좋다. 이런걸 언제 우리가 보냐"고 대리만족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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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김숙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