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수원삼성과 2년 계약... "팀이 더 강해지도록"[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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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34)이 전북 현대를 떠나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17일 "김보경이 빅버드에 입성했다"며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김보경은 "언젠가는 꼭 한 번 뛰어보고 싶던 수원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빨리 적응하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수원이 더 강해지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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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김보경(34)이 전북 현대를 떠나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17일 "김보경이 빅버드에 입성했다"며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김복경은 16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수원행 계약서에 사인하고, 곧바로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김보경은 어릴 때부터 두각을 보이며 연령대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이자 2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서 활약했고, 일본 J리그 다수 팀에서 뛰었다.
K리그에서도 MVP와 베스트11, 도움왕 수상 등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수원은 "김보경은 올시즌 이병근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주도적 축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며 "탈압박 능력과 플레이메이킹, 연계 플레이를 통해 중원의 지휘자로서 보다 많은 공격 기회 창출과 득점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경은 “언젠가는 꼭 한 번 뛰어보고 싶던 수원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빨리 적응하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수원이 더 강해지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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