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리메이크작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 2월 국내 개봉[공식]

김보라 2023. 1.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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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주목받았던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가 드디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수입 제이씨엔터웍스, 배급 까멜리아이엔티)는 동명의 제목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평점 9.06을 받았던 일본영화를 리메이크한 프랑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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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2022년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주목받았던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가 드디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수입 제이씨엔터웍스, 배급 까멜리아이엔티)는 동명의 제목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평점 9.06을 받았던 일본영화를 리메이크한 프랑스영화. 극중 좀비 영화를 찍는 촬영 현장에 진짜 좀비가 나타나면서 아수라장이 됐는데 그 상황마저 영화로 계속 찍으려는 감독 때문에 벌어지는 소동극. 원테이크 촬영 방식과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었다.

원작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원제 カメラを止めるな!)는 총 제작비 3000만 원의 저예산 일본영화로 일본 최초 개봉시 단 2개 관에서만 선보였으나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 350여 개관으로 추가 개봉하며 3000억 원의 대흥행을 기록한 좀비 영화다.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 그리고 촬영 현장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배우들의 매력에 빠져든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은 리메이크를 결정한 후 원작이 저예산 제작비와 무명 배우를 캐스팅한 것과는 달리 프랑스 최고의 스타 로망 뒤리스,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베레니스 베조 등 최고의 캐스팅과 스태프를 구성해 영화를 제작했다. 그러면서도 원작의 독특한 콘셉트인 원테이크 촬영, 좀비 무비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그대로 살려내 원작보다 뛰어난 완성도를 보였다. 대중성까지 겸비해 원작보다 뛰어난 리메이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평단과 대중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의 국내 개봉 소식에 새로운 영화를 기다리는 국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중순 한국 극장 개봉.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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