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오늘 계약 마감…계약률 관심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청약 당첨자에 대한 계약이 오늘(17일) 마감됩니다.

앞서 둔촌주공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만 3,647명이 신청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성적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5일부터 서울 4개 구(서초·강남·송파·용산)를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과 분양가 상한제에서 해제하면서, 둔촌주공의 경우 기존 8년이던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었습니다.

실거주 2년 의무도 사라져 입주 시 전·월세를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분양가가 12억 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던 전용 84㎡도 바뀐 규정에 따라 대출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계약 후 남은 물량에 대해 예비당첨자에게 개별 연락을 하고, 이후에도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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