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피츠버그, 심준석 포함 22명과 평균 26만 달러에 계약...샌디에이고는 한 명에 96% 소진

장성훈 2023. 1.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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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국제 유망주에게 쓸 수 있는 총 계약금(풀 머니)은 582만5천 달러다.

피츠버그가 22명에게 풀 머니를 다 썼다면 한 선수에게 지급한 평균 계약금은 약 26만4천 달러다.

샌디에이고는 22만5천 달러로 다른 선수와 계약해야 한다.

피츠버그가 22명에게 쓴 풀 머니를 샌디에이고는 한 선수에게 거의 다 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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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국제 유망주에게 쓸 수 있는 총 계약금(풀 머니)은 582만5천 달러다.

이는 MLB와 선수노조가 합의한 금액이다. 같은 액수의 팀들이 있는가 하면 이보다 많거나 적은 팀들도 있다.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라운드B에 속했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애미 말린스,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쓸 수 있는 계약금은 각각 636만6900 달러다.

라운드A에 속한 팀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콜로라도 로키스, 컨자스시티 로열스,는 각각 582만5천 달러까지 쓸 수 있다.

휴스턴 애스토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는 각각 528만4천 달러이고 LA 에이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 레드삭스는 각각 464만4천 달러다.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414만4천 달러다.

피츠버그는 심준석을 포함해 22명과 계약했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심준석의 계약금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피츠버그가 22명에게 풀 머니를 다 썼다면 한 선수에게 지급한 평균 계약금은 약 26만4천 달러다. 추가로 계약할 경우 평균 계약금은 더 적어진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2023시즌 국제 유망주 랭킹 1위를 기록한 10대 포수에게 560만 달러를 투자했다. 풀 머니의 96%에 달한다. 샌디에이고는 22만5천 달러로 다른 선수와 계약해야 한다.

피츠버그가 22명에게 쓴 풀 머니를 샌디에이고는 한 선수에게 거의 다 쓴 셈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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