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반전이 필요해…’ 클리퍼스가 영입 희망하는 포인트가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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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반전을 만들어줄 카드로, 마이크 콘리(유타)를 점찍었다.
현지매체 바스켓뉴스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클리퍼스가 콘리 영입을 희망한다.
클리퍼스가 주시하고 있는 매물은 마이크 콘리다.
콘리는 올 시즌 경기당 10.2점 7.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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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반전을 만들어줄 카드로, 마이크 콘리(유타)를 점찍었다.
현지매체 바스켓뉴스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클리퍼스가 콘리 영입을 희망한다. 트레이드 카드 조율이 이뤄지기만 하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클리퍼스의 관심도는 큰 것으로 알려졌다. 레지 잭슨의 존재, 존 월의 영입으로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크게 걱정스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잭슨은 경기당 11.1점을 기록하는등 주전 가드로서의 역할을 전혀 못해내고 있고, 월은 부상 이슈가 있다.
센터진과 함께 포인트가드 포지션도 약점 포지션으로 전락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를 보유하고도 최근 6연패에 빠졌던 클리퍼스의 최근 경기력은 매우 실망스럽다. 우승 후보로서의 역량이 전혀 안 나오고 있다. 반전이 필요하다.
현 시점 팀 분위기를 가장 바꿀 수 있는 방법은 트레이드다. 클리퍼스가 주시하고 있는 매물은 마이크 콘리다.
콘리의 소속팀 유타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서 대대적인 판매를 예고했다. 유망주들을 제외하고 전부 트레이드 가능 매물이다. 콘리는 올 시즌 경기당 10.2점 7.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표면 기록은 물론 야투율 등 세부 지표도 잭슨과 상당히 비슷하다. 기량적으로만 보면, 업그레이드가 되기에는 어려울 가능성이 분명 있다.
하지만 콘리는 멤피스 시절부터 탁월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알려져있다. 올 시즌 유타에서도 팀의 주장같은 역할을 맡으며 예상 밖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클리퍼스에 필요한 것은 팀내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아줄 수 있는 베테랑이다. 트레이드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클리퍼스의 관심만큼은 느낄 수 있는 보도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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