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추위 계속…중부지방 밤에 1cm 안팎 눈

이설아 2023. 1.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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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내려갔습니다.

최저 기온 보시면 강원도 태백 영하 13.2도, 제천 영하 10.2, 서울 영하 7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9도 정도 낮았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 이어 충북 북부와 경북 내륙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예년 수준의 기온을 유지하다가 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더 추워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에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과 내일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도, 대전과 전주 3도, 강릉과 대구 4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높겠지만, 중부지방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4미터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목요일 밤에는 중부지방에 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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