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전문가 “토트넘, 시스템에 문제… 포백으로 바꿔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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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가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 이유로 시스템의 문제를 꼽았다.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축구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최근 EPL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부진하고 있는 토트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스리백을 즐기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젠 포백으로 바꿔서 4-3-3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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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가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 이유로 시스템의 문제를 꼽았다. 스리백 포메이션을 포백 포메이션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축구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최근 EPL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부진하고 있는 토트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폴 머슨은 “토트넘은 매 경기 2골을 허용하고 있다”며 “그들은 수비에 3명, 홀딩 미드필더에 2명을 배치하고 매주 2골을 내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스리백을 즐기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젠 포백으로 바꿔서 4-3-3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특히 16일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10승 3무 6패(승점 33)로 5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승 2무 4패·승점 38)와 간격이 승점 5로 벌어졌다. EPL에선 1∼4위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진다. 반면 아스널은 15승 2무 1패(승점 4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과 아스널의 차이를 통해 문제점을 강조했다. 그는 “아스널은 지난해 5월 이후 1억2000만 파운드(약 1812억 원)를 지출했고, 토트넘은 1억7200만 파운드(2598억 원)를 썼다. 하지만 토트넘이 더 발전한 팀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토트넘이 시스템을 정말 바꾸지 않으면 큰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머슨도 “아스널은 축구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나가고 있으며, 토트넘은 지지 않기 위해 나간다. 그 차이가 승점 14다”고 거들었다.
수 스미스는 토트넘의 강점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를 앞세운 역습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영입한 이반 페리시치 등을 선발로 기용한 탓에 지공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는 “토트넘이 좋은 경기를 할 때 그들은 수비적으로 정말 견고하고 손흥민과 클루셉스키, 케인이 함께 펼치는 역습은 정말 훌륭하다”면서 “토트넘이 (현재) 골을 넣는 방식은 그들의 경기 스타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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