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청소년 예배 담당' 한인 목사,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

전민재 에디터 2023. 1. 1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40대 한인 목사가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CBS 시카고는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서 사역했던 40대 목사 김 모 씨가 3건의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당국 역시 김 목사가 현재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 소속돼 있지는 않지만, 미성년자 성추행 범죄 혐의는 해당 조직에 속해 있을 때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40대 한인 목사가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CBS 시카고는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서 사역했던 40대 목사 김 모 씨가 3건의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카고 김 모 목사


CBS 측은 김 목사가 수년간 시카고에서 목사로 일했고, 해당 교회를 떠난 뒤 다른 교회에서도 일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당국 역시 김 목사가 현재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 소속돼 있지는 않지만, 미성년자 성추행 범죄 혐의는 해당 조직에 속해 있을 때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 측은 중범죄 혐의를 받는 김 목사를 지난 11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목사가 일했던 구세군 측은 "현재 경찰 당국이 김 목사를 조사 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과거 일했던 직원의 범죄 혐의는 우리의 신념과 가치에 정면으로 상충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세군 측은 "우리는 위법행위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및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2015년 김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미주 한인 언론에 따르면 그는 2005년부터 10년 넘게 해당 교회에서 청소년 영어권 예배를 담당했습니다.

당시 청소년 부흥회를 준비하던 그는 "내가 사랑하는 이 시대 청소년들을 위해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그 마지막 날까지 봉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CBS Chicago')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