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엄마손에 맡겼어" 옛말…아이들 세뱃돈 '여기'에 넣는다

김경림 2023. 1. 1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명절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은 다름아닌 세뱃돈.

청소년들은 세뱃돈을 투자하는 방법으로 주식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지난 12일 진행한 언택트컨퍼런스 참석자 962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과 17~19세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주식 선호 비중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설 명절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은 다름아닌 세뱃돈. 청소년들은 세뱃돈을 투자하는 방법으로 주식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지난 12일 진행한 언택트컨퍼런스 참석자 962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과 17~19세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주식 선호 비중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언택트컨퍼런스에 참여한 설문 응답자들은 세뱃돈으로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해외종목으로 테슬라(40%), 애플(27%), 엔비디아(7%), 알파벳(5%) 등을 꼽았다. 

청소년들은 조금 다른 경향을 보였다. 청소년들이 세뱃돈으로 투자하고 싶은 해외종목으로는 애플(35%), 알파벳(23%), 테슬라(20%), 아마존(7%) 순으로, 세대 간에 선호하는 해외종목이 조금 달랐다.

삼성증권은 “청소년의 경우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차량 등에 대한 관심이 적은 반면, 핸드폰이나 유튜브 등의 사용 빈도가 높고 친숙하기 때문에 애플 및 알파벳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청소년에게 본인 명의의 주식계좌 보유 여부를 질문한 결과, 보유하고 있다는 답변이 43%를 기록했다. 이 중 절반은 부모가 자녀 명의의 계좌를 운영 중이며,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직접 관리한다고 답변했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물론 고객들의 매매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주식 데스크도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설, 추석 등 연휴에도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평일과 동일한 주·야간 트레이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