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미씽2’ OST ‘이제서야’로 깊은 여운

이선명 기자 2023. 1. 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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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찬호가 ‘미씽2’ OST 네번째 주자로 참여해 드라마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모스트콘텐츠 제공



가수 김찬호가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미씽2) OST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음원유통사 모스트콘텐츠는 김찬호가 참여한 ‘미씽2’ OST 파트.4 ‘이제서야’가 17일 오후 12시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고 이날 밝혔다.

김욱(고수)의 폭탄 고백에 이어 영혼 마을 3공단에 몰아닥칠 파란을 예감하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미씽2’ 속에서 경계의 틀을 벗어나 산 자의 세상을 오가는 특별한 망자 오일용(김동휘) 서사를 그려낸 OST가 김찬호의 ‘이제서야’다.

‘이제서야’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후반부에 더해지는 스트링 사운드가 한 데 어우러져 몽환적 분위기를 가미했다. 김찬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소망이 담긴 가삿말이 예잔한 감성을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미씽2’ OST ‘이제서야’는 작곡가 김무환, 서병수, 배지철, 시우가 협업해 곡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김찬호는 발라드 그룹 미더로 데뷔한 가수다. 이후 ‘봄이었어요’ ‘어떤 날, 그럴 때면’ 등으로 ‘요즘 보이스’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솔로 가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발매한 ‘그리워하는 밤이야’로 이별 후 감성을 담아낸 현실적 가사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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