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표 '창의행정' 전담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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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창의행정'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든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기획조정실 내 부서인 '시정연구담당관'을 '창의행정담당관'으로 재편·신설하는 내용의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규칙안에는 기존에 홍보기획관 내 뉴미디어담당관이 맡고 있던 '서울창의상 운영' 업무와 행정국 내 인력개발과의 '직원학습조직 운영·성과 확산' 업무를 창의행정담당관으로 각각 이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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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창의행정'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든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기획조정실 내 부서인 '시정연구담당관'을 '창의행정담당관'으로 재편·신설하는 내용의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규칙안에는 기존에 홍보기획관 내 뉴미디어담당관이 맡고 있던 '서울창의상 운영' 업무와 행정국 내 인력개발과의 '직원학습조직 운영·성과 확산' 업무를 창의행정담당관으로 각각 이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창의행정담당관은 △창의 사례 발굴·도입·확산 △창의학습 조직 운영·성과 확산 △창의성과 평가 △서울창의상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규칙 개정에 앞서 시는 팀 단위 조직개편도 단행해 시정연구담당관 산하 시정연구팀, 학술용역팀, 인구변화대응팀을 창의정책팀, 창의협력팀, 창의연구팀, 인구변화대응팀으로 개편하고 인력도 재배치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 직원조례 행사에서 약 30분을 할애해 창의행정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특강을 했으며 이번 전담조직 신설은 그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오 시장은 당시 "서울시정의 1순위 가치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즐겁고 효율적으로 만들려면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며 "지난 10년간 창의적 사고가 많이 쇠퇴한 서울시 조직을 보면서 마음이 매우 아팠다. 그것을(창의적 사고를) 좀 되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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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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