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수소차 84대 보급…충전소도 2곳 추가

구미시가 올해 수소차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구미시에는 수소승용차 89대가 등록돼 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수소차 84대를 보급한다. 투입하는 예산은 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2% 대폭 늘렸다.

이 가운데 14대는 수소 버스로 채운다. 도내 최초로 수소 대중교통체계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차 확산에 걸림돌이었던 수소충전소도 2곳을 새로 만들어 모두 3곳으로 확대한다.

신설되는 수소충전소는 △ 6월 오태동 '오태수소충전소' △ 11월 선기동 '선기수소충전소 등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수소 대중교통체계를 본격화해 경북도내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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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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