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만199명…지난주보다 약 2만명↓
최은경 기자 2023. 1. 17. 09:54
코로나 동절기 재유행이 안정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 비해 2만명 가량 줄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만19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같은 요일(6만24명)에 비해 1만9825명 줄어든 숫자로, 화요일 기준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확진자 규모 역시 10월 18일(3만3218명) 이후 13주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03명으로 전날(510명)보다 7명 줄었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5명 감소한 30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95명으로 전날(64명)보다 31명 늘었다. 이중 57명(60%)이 중국발 입국자였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오후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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