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임영웅 인기상...한류대상 접전 끝에 엑소 수호

정승민 2023. 1.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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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과 엑소 수호가 모바일 투표로 결정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과 한류대상을 안게 됐다.

'서울가요대상'의 모바일 투표가 최종 마무리돼 대상을 비롯, 본상, 신인상, 각 장르별 특별상의 주인공들이 곧 결정된다.

서울가요대상의 여러 부문 중 인기상과 한류대상은 팬심이 100% 반영된 모바일 투표로 트로피 주인공이 결정된다.

투표 결과 국내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은 가수 임영웅이, 해외투표로 결정되는 한류대상은 엑소 수호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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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투표로 결정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한류대상
1차~2차 투표 합산 결과 인기상 임영웅, 한류대상 엑소 수호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서 시상식 개최
사진=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물고기뮤직·SM엔터테인먼트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임영웅과 엑소 수호가 모바일 투표로 결정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과 한류대상을 안게 됐다.

'서울가요대상'의 모바일 투표가 최종 마무리돼 대상을 비롯, 본상, 신인상, 각 장르별 특별상의 주인공들이 곧 결정된다. 

모바일 투표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모바일 총 투표수는 1,341만 표, 지난 15일 오후 11시 59분을 기점으로 마감된 2차 모바일 투표는 총 1,897만 표로 합산 총 3,238만 표가 모였다. 투표 결과는 1차 투표 50% 2차 투표 50%를 적용, 합산된다.

서울가요대상의 여러 부문 중 인기상과 한류대상은 팬심이 100% 반영된 모바일 투표로 트로피 주인공이 결정된다. 투표 결과 국내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은 가수 임영웅이, 해외투표로 결정되는 한류대상은 엑소 수호가 받는다.

임영웅은 1차 투표에서 54만 1,348표(52.58%), 2차 투표에서 68만 3,085표(56.59%)로 총 122만 4,43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또한 본상 모바일 투표에서도 266만 3,081표(23.97%)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우승해 진(眞) 왕관을 쓴 임영웅은 지난해 정규 1집 '아임 히어로'를 발매하고,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오는 2월 11~12일 양일간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시동을 건다. 

100% 해외 팬들의 손으로 결정되는 한류대상은 치열한 경쟁 속 엑소 수호에게 돌아갔다. 수호는 1차 투표에서 39만 2,440표(38.46%)로 39만 4,136표(38.62%)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에 이어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 135만 4,188표(48.17%)를 얻어 약 13만 표 차이로 역전에 성공, 1위에 오르며 총 득표수 174만 6,628표로 한류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2월 소집해제 후 팬들 곁으로 돌아온 엑소 리더 수호는 솔로 미니 2집 '그레이 수트'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섰다. '군백기'를 마친 그는 올해 엑소 완전체 컴백도 예고했다.

한편, 2022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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