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5명 사상

김채은 2023. 1.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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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과 칠곡, 영덕, 포항, 경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쯤 안동시 옥야동의 한 주택에서 가족과 연락이 끊겼던 A씨(7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전날 오후 5시 29분쯤 영덕군 창수면의 한 주택에서 당뇨병 환자 C씨(5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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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전경/안동=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안동·칠곡·영덕·포항·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칠곡, 영덕, 포항, 경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쯤 안동시 옥야동의 한 주택에서 가족과 연락이 끊겼던 A씨(7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11분쯤 칠곡군 왜관읍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B씨(70대)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심정지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B씨에게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병원 도착 전 맥박을 되찾았다.

또 전날 오후 5시 29분쯤 영덕군 창수면의 한 주택에서 당뇨병 환자 C씨(5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21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주택에서 태국 국적의 D씨(30)가 갑자기 심정지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18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한 도로를 횡단하던 E씨(70대·여)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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