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박정아, 5000득점 눈앞…위대한 기록 쓰기 직전

이형주 기자 2023. 1.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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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29)가 프로통산 5000득점 기록을 쓰기 직전이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17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로 박정아의 V리그 통산 5000득점 고지 등정이다.

IBK 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두 팀에서 선수생활을 해온 박정아는 5000득점이라는 엄청난 고지를 밟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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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 사진┃KOVO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정아(29)가 프로통산 5000득점 기록을 쓰기 직전이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17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달성이 기대되는 기록이 있다. 바로 박정아의 V리그 통산 5000득점 고지 등정이다.

박정아는 1993년생의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정아는 V리그서도 2011년 데뷔 이래 빼어난 활약을 펼쳐왔다. IBK 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두 팀에서 선수생활을 해온 박정아는 5000득점이라는 엄청난 고지를 밟기 직전이다.

박정아는 17일 기준 현재까지 V리그 335경기를 출전해 1274세트를 소화했다. 이 안에서 공격득점 4329점, 블로킹 득점 435점, 서브 득점 217점을 기록했다. 도합 4981점으로 5000점까지 단 19점만을 남겨뒀다. 충분히 한 경기에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여자부 선수 중 5000득점 고지를 밟은 선수는 17일 기준 단 4명 뿐이다. 황연주(36·5708득점), 양효진(33·6823득점), 정대영(41·5476득점), 한송이(38·5245득점)가 그들이다. 라인업에서 알 수 있듯 레전드들이다. 박정아 역시 그 라인에 합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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