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운드리 UMC, 반도체 불황에 비용 통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Foundry·파운드리 업체) UMC가 반도체 수요 부진에 대응해 비용을 통제한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UMC의 자본 지출은 예정한 30억 달러보다 적은 27억 달러였다.
그러나 물가와 금리가 치솟고 세계 경제 전망이 우울해 소비자와 기업이 지출을 줄이면서 최근 몇 달 동안 반도체 수요가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대만 반도체 위탁생산(Foundry·파운드리 업체) UMC가 반도체 수요 부진에 대응해 비용을 통제한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UMC의 자본 지출은 예정한 30억 달러보다 적은 27억 달러였다. 올해 계획은 30억 달러다.
제이슨 왕 UMC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이 나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고객의 재고 일수가 평소보다 여전히 많다”며 “어려운 환경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비용을 엄격하게 통제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특정 자본 지출을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UMC가 미국 퀄컴과 독일 인피니언을 고객으로 두고 지난 2년 동안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이익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물가와 금리가 치솟고 세계 경제 전망이 우울해 소비자와 기업이 지출을 줄이면서 최근 몇 달 동안 반도체 수요가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