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만대 생산"…기아, 26년 만에 오토랜드 화성서 신공장 착공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3. 1. 17.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1997년 화성 3공장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개최한 고용안정소위원회에서 올해 1분기 오토랜드 화성에서 전기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신공장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예정대로 1분기 착공을 합의했다"면서 "오토랜드 화성에 이어 오토랜드 광명·광주 등에서 전동환 전환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노사 신공장 건설 합의, 1분기 전기 PBV 공장 착공…2025년 완공
PBV 전용공장이 신설될 기아 오토랜드 화성. 현대차그룹 제공

기아가 1997년 화성 3공장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개최한 고용안정소위원회에서 올해 1분기 오토랜드 화성에서 전기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신공장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다.

오는 2025년 7월부터 중간 크기 PBV를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 규모는 20만대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오토랜드 화성 내에서 파워 일렉트릭(PE) 모듈을 포함한 전동화 모듈 부품도 생산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전기 PBV 전용 플랫폼 'eS'를 도입할 예정이다. '2022 CES'에서 처음 공개된 eS는 스케이드보드와 같은 모양으로, 배달과 배송, 차량호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기아는 지난해 5월 발표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1위 PBV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예정대로 1분기 착공을 합의했다"면서 "오토랜드 화성에 이어 오토랜드 광명·광주 등에서 전동환 전환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