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접촉사고 내자 고속도로로 도주…역주행 사망사고 낸 50대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3. 1.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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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사망사고를 낸 50대 여성이 도심에서 1차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2차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공무원인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 40분쯤 술을 마신 뒤 K3 승용차를 몰다가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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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사망사고를 낸 50대 여성이 도심에서 1차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2차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공무원인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 40분쯤 술을 마신 뒤 K3 승용차를 몰다가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A씨는 그대로 도주했고 피해 차량이 A씨를 뒤쫓았다. A씨는 수성IC 출구 방향을 통해 고속도로에 역진입했다.

A씨는 고속도로 약 6km를 역주행했고 마주 오던 마티즈를 들이 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마티즈에 타고 있던 30대 1명이 사망했다. 마티즈 운전자와 A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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