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기후변화 대응 협의체 TCFD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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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사진)이 지난 10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 협의체'(TCFD)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TCFD지지 선언을 통해 방산과 신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분야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ESG 경영 내재화에 박차를 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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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ESG 평가 A등급 획득…사회 영역 A+등급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사진)이 지난 10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 협의체’(TCFD)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TCFD는 지난 2015년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된 협의체로,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이를 조직 의사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세부 활동과 경영 성과를 공개해 오고 있다.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등급 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회 영역 부문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 협력사 상생 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TCFD지지 선언을 통해 방산과 신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분야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ESG 경영 내재화에 박차를 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주요 협력업체 20개사를 대상으로 ‘협력사 ESG 경영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같은해 9월에는 공시 업무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하는 ESG 경영관리시스템 ‘ESG ON’을 공식 론칭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 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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